스테인리스 냄비를 홀랑 태워먹고 얻은 것

남편이 옷걸이를 살펴보다 나가는가 했더니 다시 와서 뒤적였다. 저녁이었고 어디 갈 일도 없는데 이상했다. 뭔일인가 싶어 물었더니 조끼가 없어졌단다. 조끼라면 몇 주 전 아들이 커플로 사준 옷이었다. 요즘 입는 걸 본 적이 없어 마지막 입었던 곳을 생각해야 했다. 식당이었다. ‘아마도 밥 먹을 때 벗어 놓고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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