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사가 끝나면 이전 마을이 아닐 것이다

지난 여름과 가을, 조용하던 산골마을이 채석장으로 변한 듯 날마다 암반 깨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마을 바로 앞을 흐르는 개울에서 바위 깨는 소리다. 개울이라 하지만 지리산 계곡에서나 볼 수 있는 너럭바위, 크고 작은 명품 바위가 곳곳에 널려 있는데 그 바위들을 모두 깨서 자잘한 잡석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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