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다

추석 연휴(18~22일)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이 8명까지 허용되어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들을 하고 있었다. 가족들을 만나서 함께 얼굴 보고 안부 확인을 하면서 정을 나누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계속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21일 전국 신규확진… 기사 더보기

비옷이 두 벌이 된 까닭

“㈜**** 사후 서비스 담당자님께. 엊그제 친절한 상담 고맙습니다. ㈜**** 의 남성용 비옷 모자에 문제가 있어 상담했던 사람입니다. 말씀은 고맙지만 이 비옷을 그냥 입을게요. 왕복 택배비도 부담해 주시고 무료로 수선을 해 주신다지만 계속 마음이 개운치가 않아 여태 옷을 보내지 못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모자… 기사 더보기

추석, 제사 방법도 바뀌면 좋겠습니다

며칠 동안 여유롭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모두가 각자 일상의 삶을 시작했다. 쉬는 날이 5일이나 되었지만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어제 셋째 딸네 가족이 떠난 집은 금세 휑한 느낌이다. 온기로 가득했던 시간은 순간 사라지고 집안은 고요만이 가득하다. 손주는 어찌 그리 예쁜 말을 잘하는지 사람 마음을 헤아려 주는 기… 기사 더보기

‘혹시 전화기가 꺼졌나?’ 독거인의 추석은 이랬다

명절에 부모님 댁에 가지 않은 지 꽤 되었다. 친척이 다 모이는 자리에서 독거 중년인 나는 동물원 원숭이 취급당하기 십상이다. 더구나 우리 친척들의 자유분방하고 배려 없는 입담으로 내가 이미 너덜너덜한 동네북 신세가 될 것은 너무 뻔했다. 명절 전에 부모님에게 미리 다녀오면 된다. 요즘은 함께 텃밭 농사를 하기 … 기사 더보기

전남 청년들이 지역 농산물로 간식도시락 만들어요

“영암에서 무화과 쌀빵 팔아요.”중고거래 플랫폼 OO마켓에는 가끔 이런 글이 올라온다. 지역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농산물은 꽤 인기가 좋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커머스에서 구입한 식재료들은 여러 유통 과정을 거치다 보니 누구에게서 재배되었는지 알기 힘들고, 생산자에게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도 비싸기 때문이다…. 기사 더보기

‘물로 그리는 그림’ 비엔날레, 여기서 열리는 이유가 있다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다. 2018년에 이어 2번째다. 장소는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심상소학교, 진도군 남도전통미술관, 소치기념관, 진도향토 문화회관 등 전남 일대다. 물(水)로 그… 기사 더보기

여수시, 금싸라기 웅천땅 왜 반값에 팔았나?

전남 여수시가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는 금싸라기 웅천땅을 전남병원에 헐값 매각해 특혜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14일 여수시의회 제213회 본회의 시정질의에 나선 송하진 의원은 금싸라기 땅을 시의회와 한마디 상의없이 갑자기 처분한 여수시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특혜 의혹 시정질의를 이어갔다. 문제가 불거진 땅… 기사 더보기

귀가시간이 늦어지는 중학생 딸에게

딸의 귀가시간이 점점 늦어졌다. 버스를 잘못 탔다고 하지만 친구들과 놀다가 늦게 들어온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전날도 주짓수가 끝나고 친구랑 걸어온다며 밤 10시가 되어 들어왔다. 일찍 들어오라고 하고 통금시간을 정하면 되겠지만 내가 그러고 싶지 않다는 게 문제였다. 아이가 내 말을 무조건 수… 기사 더보기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연락주세요

어느덧 밤 10시. 사무실에서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컴퓨터를 종료한 후,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 달그락’으로 나왔다. 달그락은 깜깜한 밤과는 다른 세상이었다. 마치 에 나오는 요정들처럼 쿠키를 굽고, 내일 있을 2021달그락 상상마켓 회의를 하며 재료들도 정리했다. 달그락에는 경제… 기사 더보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꽃무릇’ 너도 그렇다

우렁차던 매미 울음소리 뚝 그치고 구름 높이 걸린 가을 하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편집된 화면처럼 서둘러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옷장 속 깊숙이 넣어 두었던 긴소매 옷을 꺼내는 건 다시 돌아온 가을에 대한 응답일 테지요. 전대미문의 역병이 창궐하여 계절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여… 기사 더보기